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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따뜻한 마음 전하세요' 업체마다 다양한 상품···막바지 대목 잡기

◇고국통신 = 미국에 살고 있지만 추석 때면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고마움과 보고싶은 마음을 전하려는 한인들을 겨냥해 고국통신판매 업체들은 일찍부터 추석 선물 주문을 받았다. 롯데 고국통신판매 삼성 홈플러스 하나넷-농협하나로 클럽 등이 정육 과일 수산물을 기본으로 벌꿀 홍삼 전통차 등 건강기능성식품 한과 및 곶감 와인 양주 전통주같은 주류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또 전화카드 등 사은품 증정 무료배송 등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우메켄 365일 고국선물과 H마트 한아름 고국통신은 오늘(10일)까지 코멕스 고국통신판매를 통해 지방도시 10일까지 서울경기지역은 13일까지 주문하면 추석에 맞춰 배달이 가능하다. 관계자들은 "아무래도 불경기여서 그런지 선물 구입액도 절약에 들어갔다"며 "100달러 미만의 과일 김 홍삼 생활용품 세트나 200달러 미만 정육 및 수산물 세트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건강식품 및 용품 = 추석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세일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나노웰은 한가위맞이 이벤트로 알쓰맥스 2병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알래스카 오메가3와 클로렐라를 각각 1달러에 파격세일한다. 140달러짜리 알쓰맥스 기프트세트를 사면 다이어트플럼 샘플을 선물하며 칸 영지버섯/칸 아가리쿠스/흑홍삼 골드는 3병 사면 3병 유기농 스피루리나/클로렐라/키즈 CGF는 2병 사면 2병 칸 상황버섯은 1병 사면 1병 알래스카 오메가3는 4병 사면 2병 인슈파워F는 2병 사면 1병을 보너스로 증정한다. 상품권을 내놓은 우메켄에서는 매실엑기스 낫도키나제 정어리 펩타이즈 양파엑기스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CKD USA는 종근당건강 복분자 파워비타민 3개월분 1상자를 150달러에서 100달러에 할인 중으로 2상자 구입시 1상자를 무료 증정한다. LA한인타운 아씨플라자 2층에 이어 7가와 웨스턴 VIP명품관을 오픈한 헬스코리아는 추석맞이 대세일을 통해 각종 전신 마사지체어를 세일하며 장재근의 짐플렉터를 99달러에 선보이면서 발바닥지압기까지 덤으로 안긴다. ◇마켓&생활용품 = 마켓에는 고향내음이 가득하다. 한국산 배와 포도를 비롯해 대추 밤 고구마 등 막 거둔 햇과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관계로 햅쌀은 빠르면 이번 주말 출하되고 햇사과와 햇단감 등도 다음 주쯤에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외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정육과 굴비, 조기 등 생선, 양주나 전통주 세트, 전통차, 한과 등이 세일품목으로 나왔다. 각종 나물류를 비롯해 부침/튀김가루, 정종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아씨수퍼, 한남체인, H마트 진가네 등 각 마켓 반찬부는 차례음식을 예약주문받고 있으며 전, 산적, 나물 등은 주말에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이다. 11일부터 풀러턴매장에서 궁스푸드와 한가위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는 “20~30달러대 선물이 많이 나간다”며 “추석이 일요일이라 주말에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위 맞이 보너스 선물 대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김스전기는 쿠쿠압력밥솥 구입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냄비세트나 만능전기냄비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교자상을 29.99~5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정스프라이스센터는 매생이 김, 돌미역, 다시멸치, 고구마줄기, 울릉도 취나물 등 나물류에서부터 꿀 모과차 및 유자차, 벌꿀차, 칡차,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등 선물하기 좋은 차류 등 농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가족 또는 선물용 송편 주문이 몰리는 떡집들도 추석 대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는 불경기를 감안,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달러부터 시작하는 송편세트들이 인기다. 이재희 기자 jhlee@koreadaily.com

2008-09-09

한국 추석선물 서두르세요···늦어도 내달 9일까지 접수해야

한국의 가족 및 친지들에게 추석선물을 보내려면 올해는 조금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항공편으로 물건을 보낼 경우 서울은 3일 지방은 4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늦어도 9일까지는 접수를 해야 추석 전 도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일요일(14일)인데다 공식적인 연휴가 토요일부터 시작돼 한국배송업체들의 금요일 배송이 힘들 수도 있어 내주중 보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진택배 이승우 팀장은 "추석 전후로는 한국의 배송업체들이 1년중 가장 바쁜 시기로 국내배송물량이 넘쳐나 9월 9일 오후 5시까지는 미국 현지에서 접수돼야 추석 전 한국 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송료는 최근 항공료와 개솔린 가격 인상으로 약간 올랐으나 여전히 한인업체들이 미국 업체들보다는 30~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나 배송할 물건의 크기 무게 서비스 업체 등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업체들의 경우 기본 1파운드에 50~80달러부터 시작하나 한인업체들은 기본 1파운드에 12~20달러부터 시작해 추가 1파운드당 5달러가 더해진다. 또한 일부 업체들은 플랫택배 요금제를 운영해 무료로 제공하는 상자에 들어가기만 하면 일정 무게까지는 16~139달러까지의 일률적인 요금이 적용된다. 물건을 포장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업체 관계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대한통운 박상우 팀장은 "추석에는 워낙 배송물량이 많아 물건들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포장시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포장한 뒤에 직원에게 포장된 물건을 설명해주면 공항이나 세관에서 조심해서 물건을 다룰 수 있게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특히 육류 육포는 한국에서 수입을 불허한 제품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들의 고국 추석선물로는 부모님들을 위한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영양제와 건강식품 등이 주를 이루며 어린이들을 위한 의류 유모차 등 유아용품 등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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